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주도해 나갈 대구광역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5일「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조례」에 따라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돼 첫 회의를 갖고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태일 영남대학교 교수를 선출했다.
공론화위원회 당연직 위원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부위원장), 정영준 기획조정실장, 진광식 자치행정국장과 대구시의회 김대현(서구), 전경원(수성구) 의원이다.
위촉직 위원은 건축조경, 정치행정, 인문사회, 통계분석, 도시계획, 지리교통, 문화관광, 갈등관리 등 총 8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각각 7명을 추천한 후 시의회 동의를 얻어 위촉되었다.
회의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현 시점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신청사의 입지는 시민의 축제 속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시민이 결정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식과 덕망, 경륜을 두루 갖추신 분들이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50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숙원사업인 만큼 공론화위원회의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토대로 시민적 신뢰와 합의 속에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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