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48분쯤 발생해 8시간여만에 진화됐던 충남 아산시 설화산 산불이 정상부에서 재발화 했다.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아산시 배방읍 설화산 산불은 이날 오전 1시쯤 강풍 등의 원인으로 불씨가 되살아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아산시는 배방읍 중리1리 금곡초등학교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진화인력 807명과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이날 오전 8시쯤 큰 불은 모두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4일 오전 발생한 산불로 헬기 9대와 소방차, 산불 진화차 등 장비 45대, 시청과 소방공무원,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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