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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鄭토론 누가 잘했나

조선ㆍ중앙일보 "鄭이 잘했다", 단일후보 누구든 李 앞질러

22일 실시된 노무현-정몽준 TV토론은 누가 잘했나. 또 누구로 단일후보가 돼야 이회창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높은가. 이같은 궁금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조선일보ㆍ중앙일보 조사결과, "정몽준이 잘했다"**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용역을 줘 22일 밤 노-정 TV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1%가 TV토론을 시청했으며 이들 가운데 정몽준 후보가 토론을 더 잘했다는 응답(33.1%)이 노무현 후보가 더 잘했다는 응답(28.4%)보다 많았다.

또한 후보단일화가 될 경우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후보가 정몽준 후보가 될 경우는 정몽준 43.1% 대 이회창 36.4%로 6.7%포인트 앞섰다. 노무현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는 노무현 42.4%, 이회창 37.4%로 5.0%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6백8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했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다.

이회창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회창 후보와 맞서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큰 후보'를 물어본 결과는 노무현 42.4%, 정몽준 41%로 노무현 후보가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단일화가 안 될 경우를 상정한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이회창 33.1%, 노무현 25.1%, 정몽준 24.5%, 권영길 1.8%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 결과도 정몽준 후보가 노무현 후보보다 토론을 잘했다고 나왔다. 중앙일보가 22일 밤 토론회 직후 전국 성인남녀 5백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토론회를 본 응답자(2백61명)의 29.2%가 정몽준 후보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노후보가 잘했다는 응답자는 20.8%였다. 응답자 성별로는 남성(정 32.8%, 노 25.9%), 여성(정 32.6%, 노 12.9%) 모두 정후보가 잘했다고 답했다.

또 ‘두 후보가 비슷했다’는 27.2%, ‘모르겠다(무응답자 포함)’는 22.1%로 나타났다.

***TV토론전 한겨레 조사는 노무현이 정몽준 크게 앞서**

한편 TV토론에 앞서 21~22일 한겨레신문 여론조사팀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회창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노무현 후보 48.4%, 정몽준 후보 40.0%로 나타났다.

또한 '누가 단일후보로 바람직하느냐'는 질문에는 노무현 49.0%, 정몽준 38.7%로 나타났다.

노무현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에는 44.5%의 지지율을 얻어 41.8%의 지지율을 얻는 이회창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준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는 정몽준 43.0%, 이회창 43.1%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단일화가 안 될 경우를 상정한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이회창 37.4%, 노무현 23.8%, 정몽준 22.3%, 권영길 3.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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