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응시한 31곳 기초·광역자치단체 중 22곳이 선정됐으며 익산시는 ‘상’등급을 받아 선도지자체로 연구용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지역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등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와 지역 먹거리 이슈를 분석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결과에 따라 향후 지역 푸드플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역생산기반과 푸드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등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종합전략이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주말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 지역 푸드플랜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익산시 푸드플랜 사업이 추진동력을 얻었으며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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