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화목원 내 산림박물관은 화목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8~27일 ‘자연을 벗 삼아 수놓다’ 특별기획전을 한다.
이번 특별전은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0호 김순덕 전통자수장을 초대해 전통자수장의 작품과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산림박물관 소장유물 일부를 구성해 전시한다.
산림박물관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물을 대상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아진 자수 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자수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 전시 기간 중에 초등 4~6학년 가족 대상의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예쁘니?-나만의 자수거울 만들기’도 함께 운영한다.
심진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3일 “학예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자수장의 지도 아래 자수거울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전시 콘텐츠의 효과적인 이해와 박물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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