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부권 오프라인 수업은 계열학과 통합으로 ‘사회복지사가 된다는 것’,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특강’, ‘원어민과 함께하는 프리토킹(Free talking)’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춘 총 28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 대학은 30, 40대 이상의 직장인이 많은 온라인대학의 특성을 고려, 신학기를 시작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지역별 오프라인 수업을 가진 바 있다.
대구 본교 중심의 대구·경북권, 서울학습관 중심의 수도권지역, 대전·충청과 광주·전라지역까지 계열학과별로 진행된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에서 부족한 학습을 보완했다.
특히 교수들로부터 학습 팁을 얻는 등 학습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오프라인 수업의 또 다른 재미는 강의 후 재학생간 교류의 시간. 평소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동기들 간에 만남을 통해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주경야독의 즐거움을 나누며 학습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부산에 거주해 이번 오프라인 수업에 참석한 유경민(49, 아동복지학과 1년)씨는 “교수님과 동기들을 한자리서 만나 대화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대면수업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라인 수업에선 신입생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와 대학 홍보를 펼친 군위탁 재학생 이상윤(28, 컴퓨터정보통신학과 2년)씨 등 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을 받은 이상윤 씨는 “주변에 입학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함께 하자고 권유했다”며 “군인이라는 특성상 대학생활이 쉽지만은 않지만 지나온 1년이 아주 보람차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상 영진사이버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직장인, 군인, 공무원,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재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최적화된 교육과정, 즉 사회현장에 맞춘 교육을 운영해, 자기운영과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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