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응모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억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SW미래채움사업’의 사업 수행기관 발표에 강원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5개 시도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SW 보급 확산 사업’과 ‘인재 양성’사업 추진의 하나로, 양질의 SW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등 초·중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SW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W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3년간(2019~2021년) 국비 포함 75억원(국비 35억, 도비 12억, 시비 28억)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은 거점교육센터 3개소 구축(춘천, 원주, 강릉), 전문교육강사 양성, 단계별·지역 특화형 SW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이며 우수SW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SW교육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SW교육 프로그램은 SW체험캠프, 입문(기초) → 중급 → 고급, 후속프로젝트 등 단계별·수준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3년간 300명의 SW교육강사 배출, 3천명의 인원이 SW교육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도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강원랜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SW교육 사업의 추진 목표를 최대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집 도경제진흥국장은 “SW체험교육 확대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SW인재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관련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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