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지도자 김영갑)가 제100회 전국동계 체육대회와 제71회 전국종별 선수권대회 등 2018-2019 시즌 동계대회에서 최상위권의 기량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애슬론 김종민·허선회, 크로스컨트리 김대현, 조용진 선수는 김영갑 지도자와 함께 8개 대회에 출전해 1위~3위에 총 19회 입상했다.
특히, 단체전에서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성 계주 40킬로미터 1위,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성 계주 22.5킬로미터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김종민 선수는 제11회 전국종별 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 개인경기 20킬로미터 1위를 비롯해 4개 대회에서 2위, 1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가대표 허선회 선수는 제11회 전국종별 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 스프린트 10킬로미터 1위를 비롯해 2개 대회에서 각각 2, 3위에 입상했다.
떠오르는 다크호스 조용진 선수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프리 15킬로미터 등 5개 대회 2위와 1개 대회 3위를, 김대현 선수는 2개 대회에서 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동계스포츠 대회장인 평창군에서 현지적응과 체력훈련을 충분히 한 것이 2018-2019 시즌 동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대회보다 향상된 성적을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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