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장학회, 장학생 312명 선발

성적우수 학생, 저소득·다자녀가구 학생 등

강원 정선장학회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정선군수) 이사장, 장학회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이날 2018년 정선장학회 감사보고, 2019년 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했다.

올해 정선장학회 장학생 선발은 모범고교생 및 예체능 특기생 등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성적우수 대학생, 저소득 및 다자녀가구 학생 등 312명을 선발했다.

▲수능생 격려. ⓒ정선군

1인당 지급 한도는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이다. 총 장학금 지급 규모는 8억 3000만 원으로 오는 4월 5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금 용도를 등록금과 거주지원금으로 확대함에 따라 등록금으로 262명, 거주지원금으로 96명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물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확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현재까지 8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현재 104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2018년까지 4173명에게 5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