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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희망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8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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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희망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8호점 개장

태백시 장성동 '장성뚝배기'로 새 출발

강원랜드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의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8호점인 ‘장성뚝배기’가 28일, 태백시 장성동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점주 조성복(51)씨를 비롯해 최영길 강원랜드희망재단 상임이사, 차승강 한국외식업중앙회 태백시지부장,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 등이 참석해 개점에 앞서 격려와 축하자리를 가졌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을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강원랜드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개장한 1호점 정선군‘포앤카츠650’을 시작으로 이날 8호점이 개장했다.

▲28일 열린 장성뚝배기 개장식. ⓒ강원랜드

점주 조씨는 2009년 ‘밀동네 분식’이라는 작은 분식점을 열었다. 하지만 인근 광업소의 운영 상황에 따라 매출 기복이 심해지고, 갈수록 고객이 줄어들어 ‘정·태·영·삼 맛캐다!’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평범했던 분식점은 광부의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태백물닭갈비를 응용한 닭개장과 육개장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거듭났다. 또 도시락 대용으로 김밥을 사가는 광부를 위해 태백산 묵나물을 주재료로 하는 나물김밥도 틈새 메뉴로 준비했다.

조씨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들의 맞춤형 지원으로 조리, 고객서비스, 위생, 회계분야 등 교육을 받으면서 재개장을 준비했다. 그사이 재단은 새 메뉴에 맞게 주방과 영업장을 보수해 낡고 어수선했던 식당 분위기를 밝고 위생적인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조씨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광부와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얼큰한 닭개장으로 속도 풀고,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동네사랑방 같은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장성뚝배기’를 마지막으로 2018년도에 선정한 4곳의 종합지원식당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내달에는 2019년 참여 식당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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