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단 악취 방지에 자체예산 투입

7억 확보, 악취방지시설 설치 개선 50% 지원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 완주산단의 악취방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내 중소‧중견업체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계획서를 다음달 19일까지 완주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7억원의 예산액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50%이내로 지급한다.

민원 유발정도와 방지시설의 효율성, 자부담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부터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23개 업체에 12억4000여만을 지원했고, 악취모니터링 결과 악취초과횟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