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호수 정비사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삼척시는 지정된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점검해 생장불량목 및 고사우려목에 대한 외과수술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보호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원덕읍 기곡리 등 5개소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 총 35그루의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및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시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소나무, 느티나무, 향나무종 등 94그루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한다.
지난해에도 시는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자해 삼척시 성내동 15-4번지외 13개소에 35그루의 보호수에 대한 외과수술 및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비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소중한 산림자원인 보호수의 보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