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이며 국가적 과실임이 밝혀져 이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포항시민과 포항시에 대한 완전하고 충분한 보상, 지원, 수습, 복구, 도시재생 등을 위해 특별법이 하루 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5개 정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초당적 협력을 약속받은 만큼 기재부는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예산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차질 없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진 피해를 입은 개인에 대한 완전하고 충분한 보상은 물론 특히 포항 도시 전체가 입게 된 지진도시라는 오명, 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급감, 지역 경기침체, 투자기피, 집값하락, 인구감소 등의 문제로 포항 도시 전체가 어려움에 처 해 있어 이러한 도시전체에 대한 피해대책도 함께 강구돼야 한다.”며 경제부총리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포항의 피해시민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사단 조사결과와 특별법 제정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관련 부처와 함께 예산 확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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