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특별교부세 23억원 확보

(포항)연일읍민 다목적체육관 건립 8억원 ․ 구룡포5리 장안경로당 이전 신축 2억원 등

▲박명재 국회의원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은 27일 포항 연일읍민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 8억원과 울릉 공무원 사택 건립비 10억원 등 총 23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일읍은 인근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인프라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기존 체육관의 시설규모가 협소하고 노후되어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작년 예산심의과정에서 확보해 둔 국비 2억4천만원과 이번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로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총사업비 52억원)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체육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메기 및 대게 특화지역, 과메기문화촌 등 새로운 관광활성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구룡포지역에 위치한 구룡포5리 장안경로당은 무허가로 마을회관 2층에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의 바다 조망권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철거하고 이전․신축(총사업비 5억원)함으로써 구룡포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릉군은 주택보급률은 전국 최저이지만 주거비는 전국 최고 수준인 관계로 하위직 공무원 인건비 대비 주거비 과도로 기본생활권 보장이 위협받고 있고,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하위직 공무원 전출 및 면직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임을 감안, 울릉군 공무원 사택 건립(총사업비 30억원)은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아울러 폭우, 폭설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파하여 주민 및 관광객의 인명보호를 위한 중요한 시스템인 재해문자전광판이 노후로 인한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었는데, 이번 특교를 통해 노후 재해문자전광판 교체(총사업비 3억원)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박명재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앞으로도 포항·울릉 주민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수 울릉군수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지난해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이후 43개의 각종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관련 사업비 241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