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용호 의원,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용호 의원,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27일, 정재숙 문화재청과 만나 순창 금과들소리 중요성 및 보존 가치 역설

27일 정재숙문화재청장을 만나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과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승격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이용호의원 ⓒ이용호의원
이용 호의원은 27일,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과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승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소리무형문화재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가 아직껏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들소리 문화재 전승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체계적으로 보전 되고 있는 '금과들소리'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청장은 “동‧서편제가 공존하는 순창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적 특색이 배어 있는 노동요가 제대로 보전되지 못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의 국가 문화재 지정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2005년 지정)로 모심기소리‧김매기소리‧물푸기소리 등 농경문화의 특색을 보여주는 12종의 다양한 들소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는 1998년을 시작으로 지난 20여년간 금과들소리를 원형대로 재정비하고 전승, 보전하는 일에 앞장 서 왔으며, 지난 제 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원들이 국가문화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농요 전승과 보전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선조들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들소리가 농촌 지역의 고령화 속도와 맞춰 빠르게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재청의 깊은 관심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