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한체육회가 24차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경상남도 김해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55만 김해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2년여 동안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쏟았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1월 전국체육대회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도민과 시민, 체육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각계에서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유치에 총력을 다해왔다는 것.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지난 2년 동안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해온 만큼 앞으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별·단계별 준비에 집중한다는 각오다.
먼저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4월 전국체전 준비 TF팀을 가동해 주경기장 설계와 체전 기획에 착수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체전시설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경기장 건설과 정비에 들어갈도 계획한다는 것이다.
2021년에는 체전을 전담할 과단위 조직인 전국체전추진단을 구성해 대회의 총괄 기획과 운영, 시설관리를 도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체전 준비에 관한 주요업무 추진과 현안사항 조정을 위해 허성곤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유관기관장과 체육계, 정재계, 언론계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여태껏 준비해 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55만 김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그리고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창출하는 경제체전, 전국체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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