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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협, 사상 첫 이취임식 동시 개최...'아름다운 조직문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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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협, 사상 첫 이취임식 동시 개최...'아름다운 조직문화 선보여'

김충 신임 조합장 "조합원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 최우선 가치로"

ⓒ박용관기자

전북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이하 고창수협)이 창립 이래 최초로 회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열어 화합 속에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어지는 조직 문화를 보여줬다.

26일 고창수협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퇴임하는 7·8대 배한영 조합장과 신임 김충 조합장이 나란히 단상에 올라 조합장직 인수인계가 이뤄졌다.

전북 지역에서도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규철 고창군의장, 성경찬 전북도의원, 진남표·임정호·고창군의원, 전북 관내 수협장, 고창군 관내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환영의사를 비췄다.

행사에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는 “그동안 서로 다른 날 열려 왔던 이임식과 취임식이 함께 개최돼 수협이 화합과 결속이 어우러진 성숙한 조직문화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 고창수협의 큰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과도 함께 호흡하는 수협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2011년 취임 후 8년 임기를 마친 배한영 조합장은 “먼저 8년이라는 세월동안 나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김충 신임 조합장은 그 누구보다도 수협을 사랑하고 수산 현장을 꿰뚫고 있는 베테랑이니 믿고 맏겨달라”고 말했다.

김충 신임 조합장은 “지난 8년간 고창군수협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배한영 전 조합장과 임직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조합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새로운 조합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조합원 여러분만 바라보고 조합원 여러분의 뜻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방향을 따르며, 조합을 위한 공통의 목적 아래 최대한 협력의 길을 찾겠다”며 “침체된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산업의 성공방향을 물색하고 60여명의 임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잘사는 어촌건설에 앞장 서겠다. 진정성 있는 자세와, 강인한 신념을 바탕으로 조합원 여러분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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