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새만금에 태양광 강소기업인 ㈜네모이엔지가 26일 첫 착공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네모이엔지가 26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회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 나주에 소재하고 있는 ㈜네모이엔지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태양광 구조물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메탈프레임 수상태양광 부유체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고 있다.
㈜네모이엔지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6만6,000㎡)에 475억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부유체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상태양광 구조물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약 100여명의 고용 창출로 전북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모이엔지의 윤석진 대표는 “미래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새만금에 생산공장을 착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해 전북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첫 입주기업인 (주)네모이엔지의 공장 착공식을 축하한다”면서,"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인 새만금은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국제공항과 항만, 철도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돼 기업들의 경쟁력이 될 기반시설과 투자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산업단지는 장기임대용지 66만㎡(20만평) 확보, 국내기업에 대한 장기임대용지 임대료 인하(재산가액 5% → 1%),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등으로 최근 투자유치(MOU) 및 투자 문의기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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