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북도의회는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인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는 약학대학 신설대학에 전북대학교를 반드시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은 “전북대학교는 그동안 농산물 기반의 신약개발과 기능성식품 분야를 선도할 연구중심 약대 유치를 준비해왔다”며 “약학대학이 신설되면 전북의 스마트 농생명산업, 새만금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지 구축과 연계해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한림대학교를 '약학대학 신설 후보'로 선정하고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이와함께 '경기도의 5급 승진후보자 자체 교육 추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변 주민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같은 경기도의 입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외면하는 이기주의 행태"이고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행정안전부의 불허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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