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사천만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벚꽃이 조화를 이룬 선진리성 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17년에 잊혀 가는 문화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가꾸어 나가면서 특색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어나간다는 취지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30일은 용현면민 길놀이를 시작으로 살풀이 공연, 개회식에 이어 금문마을 난타, 라인댄스 등 그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동아리의 악기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31일은 태권도 시범,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현농협 노래교실 합창단의 노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고, 용현면의 마을별 대표 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용현면민 노래자랑도 함께 준비되어 용현면민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앞에선 용현면의 역사와 면민들의 삶을 담아낸 문화역사관을 설치하여 용현면의 다양한 문화재, 농업 및 산업시설, 교육 및 행정기관,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잘 나타내는 대형사진도 전시하고 전문해설사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축제추진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진리성벚꽃축제 사천전국가요제’는 전국의 참가자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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