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강 유효성분 기능성 효과 검증을 위해 추진한 인체적용시험을 지난해 8월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향후 기능성 검증의 연구 결과를 활용해 생강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개발 제품들의 활성화,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생강명품화사업을 통한 완주군 생강산업의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제품 다양화를 위해 진저YO 5종 시리즈(오리지널, 오미자 진저YO, 청귤 진저YO, 레드자몽 진저YO, 깔라만시 진저YO), 하루편강 3종(하루편강, 하루편강 믹스, 하루편강 프리미엄 넛츠) 시리즈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인 가정편의식(전자레인지 3분 데움) 3종(진저원 간장제육 불고기, 진저원 고추장 제육볶음, 진저원 닭갈비) 등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개발제품들은 완주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전주 한옥마을, 김포 로컬푸드직매장과 11번가, G마켓 등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인 판매 및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저YO제품과 하루편강 제품을 홍콩, 대만 등의 박람회에 선보이며 중화권 수출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정식 수출을 위한 협약을 6월중 체결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생강의 기능성 검증 연구 결과를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좋은 제품 개발과 유통 판매가 이뤄져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완주군 생강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7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시도 자율편성사업에서는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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