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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지가(龜旨歌) 문학상 제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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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지가(龜旨歌) 문학상 제정하자"

김해시의회 하성자 의원 강조...김종근ㆍ김희성ㆍ박은희 의원도 5분 발언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22일 의회에서 행정의 각종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5분 자유발언을 쏟아냈다.

즉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에, 담당공무원들이 공감하는 차원에서라도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업무처리를 기대해 본다.

이날 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있었다.
▲하성자 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먼저 하성자(북부동·상동·생림면) 의원은 "'구지가(龜旨歌) 문학상'(가칭)을 제정하자"라고 하면서 "'역사문화도시 김해’, ‘가야왕도 김해’를 더 확고히 구축하자"고 외쳤다.

하 의원은 "'구지가(龜旨歌)’는 각종 국어교과서 앞부분에 빠짐없이 실리는 작품이고 글 길이가 짧아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친숙한 고대가요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한글박물관과 연계한 ‘구지가’ 효과가 더해진다면 김해시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초의 발상지문학 성지요, 국문, 국어학 산실로써 그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 점에서 김해시민 자긍심 고취와 문화도시 김해 이미지 강화 효과,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종근 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김종근(진영·한림) 의원은 "금관가야문화권 저변 활성화와 대중화, 생활화를 위한 주제별 코스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금 현재 진행 중인 금관가야 왕궁지 발굴 현장의 일반인 공개행사를 마련해 금관가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는 역사와 전설이 깃든 사적지와 유적지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결하여 곳곳에 안내간판과 시설 등을 배치하고 코스를 완주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나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이러한 둘레길에 반드시 함께 개발하여야 할 것은 먹거리 식당과 간편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흔히 김해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역사도시 김해'란 이미지가 후손들에게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희성 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김희성(동상·부원·활천·회현동) 의원은 "남산을 김해시 친환경 공원으로 바꾸자"고 하면서 "남산을 그러한 공간으로서 활용한다면 남쪽으로는 확트인 김해평야를 바라보며 멀리 부산까지 시야에 담을 수 있는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른바 김해시민들에게 도심 속 공원이나 광장을 구성하여 안락하고 자랑스러운 김해의 랜드마크 공간이 된다는 것이다.
▲박은희 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박은희 의원은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김해시에서는 ‘이웃과 함께 하는 품위 있는 노년’ 등 목표 아래 계속 이어서 사업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제4기 김해시지역보장계획(2019~2022)에 근거하여 커뮤니티 케어의 관심과 역량을 강화하는 선도 사업으로 대상자의 인권과 삶의 질을 제고하자는 것을 강조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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