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서 처음으로 가야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서 공인을 받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제1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지 10곳에 이름을 올렸고 올 연말 있을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시는 올 한해 내실 있는 예비사업이 본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역들은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9월 중 예비사업 추진현황 중간결과 보고하고 10월 중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중 예비사업 최종결과 발표회를 끝으로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문체부는 12월 초 제1차 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최종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말 제1차 문화도시를 지정, 공표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 수는 5~10개 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정 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매우 귀중한 프로젝트이다"며 "올 한해 반드시 도내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55만명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김해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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