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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종 확인

충남도·산림청, 긴급예찰 및 방제 추진 긴급 대책회의 개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해 고사한 나무 ⓒ산림청

충남도는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서 소나무 4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역학 조사 및 긴급 예찰·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311-34번지 외 2필지에서 소나무 4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5일 해당지역 예찰활동을 통해 고사목을 발견해 시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1차 감염 판정 이후 국립산림과학원 정밀 조사결과 소나무 4본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재선충병 발병원인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 및 긴급 방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지방산림청, 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와 합동으로 발생구역 주변 10㎞ 반경에 대한 항공·지상 예찰을 실시하고 발견된 감염목이나 감염 의심목 주변 20∼30m 반경에 대해서는 3월 말까지 파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재선충병 발생 2㎞ 반경인 안면읍 정당·창기·승언리와 남면 신온리 등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 지역으로 지정 해 추가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2년 보령시 청라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0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됐다. 재선충병은 나무에 침투한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하는 병으로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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