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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궁성 월성 해자(垓子) 담수 석축해자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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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궁성 월성 해자(垓子) 담수 석축해자로 정비

해자·월성 방어(防禦) 시설…탐방로 조성 등

ⓒ경주시


신라 천년 궁성인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 해자 정비․재현 착공식이 20일 인왕동 452 일원 신라왕궁영상관 서편에서 문화재청과 경북도·경주시·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렷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2025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다.

월성 해자 정비는 관계 전문가 검토를 시작으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자 본연의 기능이 반영된 '담수 석축해자'로 조성된다.

월성해자는 월성 외곽의 방어용 시설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측이 지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1~5호 해자(월성 북서쪽 성벽 외곽)와 ‘나’구역 석축해자(월성 북동쪽 성벽 외곽) 총6기의 해자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월성 전경 ⓒ경주시


이중 석축해자는 담수해자로 4, 5호 해자는 건해자로 정비된 가운데 지난 2015년 월성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월성의 역사적 경관 회복과 역사문화유적의 체감 증진을 위해 해자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를 위한 보완조사(15년~17년)가 이뤄졌다.

경주시는 향후 주변에 탐방로를 개설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 공사 시 주변 문화재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사현장을 친화적인 모습으로 활용하고자 공사현장 주변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고환경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해자의 뻘층에서 나온 각종 성과를 디지털로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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