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질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연구단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 1년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조사연구단은 "포항지진은 인공저류층생성기술(EGS) 자극에 의해 촉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포항 시민들이 낸 소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시민들은 국가와 지열발전소에 위자료를 달라는 소송과 함께 지열발전소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가처분 신청은 작년 1월 받아들여져 현재 지열발전소는 가동이 중단돼 있다. 향후 피해 보상 및 책임 소재 공방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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