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음식, 숙박, 여행업 등 관광관련 업계 대표와 회원, 포항해양관광협의회와 포항문화관광협회,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 등 관광관련단체,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련공무원,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경제산업위원회 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략보고 및 실천대회는 박은경 한국관광학회 총무이사의 포항관광 진단 및 발전방안 발표와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의 700만 관광객유치 전략발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진행한 관광객유치 자유토론,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 그리고 모든 참여자가 함께한 포항관광 700만 바람이 분다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시는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관광 바람몰이, 관광객 수용태세확립, 포항PICK 홍보강화 3대 전략을 마련하고 부시장과 민간의 관광협회가 공동대표로 하는 포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 지역 관광 사업에 연계된 지자체 및 민간 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 되어 마케팅 추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전략별 추진단장인 국장과 민간단체 대표가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의 관광객 700만 유치 세부전략을 살펴보면 ▲포항관광 바람몰이를 위해 포항12경 테마코스 개발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 포항관광 캐릭터 개발 등 브랜드 개발, 민‧관의 교류단체 초청행사 등 유치운동 전개,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관광지 경유 교통체계 구축 등 인프라 개선, 불친절‧불청결‧바가지요금‧호객행위 없는 4무(無) 운동전개 등 서비스 강화, 불빛축제 등 대형축제 시 포항사랑 상품권 현장판매 및 추가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포항PICK 홍보강화를 위해 미디어·SNS 등 온라인과 관광박람회 각종행사 시 현장 홍보를 강화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를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통해 52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승격 70년인 올해 포항시가 도약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1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 2019 포항 방문의 해 선언과 포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고 미디어, SNS, 중앙과 지방언론, 대도시 게릴라마케팅, 포항관광 바이럴 마케팅 대회, 여행업계 총회장 방문홍보, 관광박람회 참여 홍보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