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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립미술관과 함께 ‘미술이 되는 순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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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립미술관과 함께 ‘미술이 되는 순간’展

초헌 장두건 작품 17점 등 5월10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 전시

▲개막식 모습 ⓒ포스코
포스코가 포항시립미술관(POMA)과 공동 기획한 ‘미술이 되는 순간’展이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8일 오후 5시 포스코 본사 2층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를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포항시립미술관(POMA)이 소장한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철강 근로자들이 작품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은 철강도시 포항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되게 '스틸아트(Steel art)로 특성화된 미술관’으로 철조각의 미술사적 맥락을 조망할 수 있는 컬렉션과 국내 구상미술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포항 출신 초헌 장두건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또 포항제철소 현장 시설에 배치되어 있던 24점의 일상 속 작품을 드러내어 가치를 재 조명한다.

개막식에서 김석모 학예실장은 "삶은 곧 미술이며 미술(美術)은 우리 일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든다"며 "이번 전시가 삶과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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