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족 이야기, 책으로 만들래요”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서 18일부터 모집키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오순도순, 가족탐구생활'에 참가할 가족을 지난 18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오순도순, 가족탐구생활'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 사업인 '2019 경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기획·운영한다.

'오순도순, 가족탐구생활' 참여 가족들은 14주 동안 가족을 주제로 창작 활동과 현장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족 이야기 담은 에세이 출판하기 위해 참가자 모집 포스터. ⓒ프레시안(조민규)

우리 가족 이모티콘 만들기, 가족 사전 만들기, 가족의 특별한 하루 등 다양한 관점에서 가족을 관찰하는 창작 활동을 거쳐 마지막에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판하고 전시회와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해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나들이를 겸한 현장 학습도 두 차례에 걸쳐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모집하고 현재는 1기 접수만을 받는다.

2기는 오는 6월말에 모집하여 7월 중순부터 10월 말경까지 운영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육홍보팀 주은희 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가족 프로그램 '요리도감 요래요래'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도 새로운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오순도순, 가족탐구생활'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과장은 "자녀와 부모가 동등하게 소통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라 기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면서 "가족이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돈독해진 가족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www.clayarch.org)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게시판 접수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4월 6일(토)부터 7월 6일(토)까지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포함한 김해시 일대에서 열린다.

문의는 교육홍보팀 전화 055-340-70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