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난 17일, 임실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민생현안을 파악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의원은 임실발전협의회 백기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지역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35사단과 관련한 의견과, 임실지역경제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다방면으로 민원을 청취했다.
임실에 주둔한 육군35사단 면회객과 군인들을 위해 전라선 임실역에 무궁화호 열차 정차를 증차 할 것을 참석자들로부터 건의 받았으며, 신덕 오염토양정화시설 관련 법안 추진현황과 환경부 제도개선 보고 사항 등에 대해 발전협의회와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는 35사단이 임실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수료식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불만여론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방부에 원칙을 지킬 것을 명확히 요구하고, 또 다시 이 같은 문제로 지자체 간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며, “임실 지역사회도 국군장병들을 위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이에 앞서 16일 남원시 산내면 노인회 회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지리산권 노인복지관 신설을 건의 받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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