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5일 군민회관에서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통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익활동과 시장형사업 등에 1294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 기회를 갖게 된 어르신들은 노노케어,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활동, 문화재보호활동과 공공시설관리 등에 참여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돈 벌이를 벗어나 동료들과 어울리고 사회참여를 통해 노년기 역할 상실에서 오는 우울감을 극복하고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노인복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정책 등을 대폭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하는 ‘효심복지 일번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맞춤복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갈수록 심화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완료하고,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목욕쿠폰 지급 등 다양한 효심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지원 임실사랑 상품권 지급과 맞춤형 서비스 급여 제공, 정신건강 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도 함께 추진한다.
민선 7기 대표공약으로서 질병에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도 전개, 의료서비스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의료 생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중심의 효심 행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고령층을 배려한 맞춤형 정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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