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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 개최

올해 목표액 39억 원…판로 확대 통해 성장 기반 확충키로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과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을 총구매액의 5%인 39억 원으로 정하고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물품이나 용역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전라남도는 최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도 및 시·군 사회적 경제·마을공동체 담당자, 중간지원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워크숍’을 열어 ‘2019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계약이행능력 심사 시 입찰가점을 신설·확대하고, 도 발주계약 시 5천만 원 이하의 물품 및 용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수의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책임 조달문화 확산을 위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구매 박람회’를 열어 수요자­공급자 매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전남 행복시대 달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기반 확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공공구매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 말 기준 총 1천136개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2022년까지 2천 개로 확대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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