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2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의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문화를 더(T․H․E)한 발섬길’은 보행환경과 편의시설이 부족한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일대 1.2km, 141,000㎡에 광양의 맛을 더하고, 가로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 즐거운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비 6억 원과 시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을 2021년까지 투자하며, 오는 6월부터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특히 각 거리 특성에 맞게 보행안전 특화 디자인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특화 가로 환경 개선, 문화 특화 콘텐츠 개발, 지역역량강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정체성·안전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거리로 재탄생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적인 특화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중마1통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이어 연달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화거리 조성사업 효과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