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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환경미화원 등 현장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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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환경미화원 등 현장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미세먼지, 분진 등 대기 오염물질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미화원, 재활용 선별 작업자는 평소에도 분진, 청소차 배출가스 등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직업군이다. 설상가상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들의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미세먼지, 분진 등 대기 오염물질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곡성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먼저 환경미화원, 재활용선별장 청소차 운전공무원 등 50명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배포했다. 또한 청소차 배출가스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차량 구조 변경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한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폐질환예방 건강검진(CT)를 실시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해 현장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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