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의 대만 현지 홍보설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의 대만 지역 관광객 경북유치 전략이 먹혀들어 가고 있다.
공사 측은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사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사 측은 경북의 문화관광자원 및 지난해 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했다는 것.
특히, 대만 현지에서 판매 중인 신규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령, 청도지역과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등 내룩지역 유교랜드 등을 집중홍보했다.
또,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 호미곶, 영일대를 비롯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안동찜닭 만들기, 고령 딸기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여 경북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더불어, 공사와 함께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한 가오슝, 타이난 여행사 조합은 상품 PT를 통해 현지 여행상품판매 관계자들에게 '신규' 개발한 경주-안동, 고령-청도 관광상품의 매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한 공사는 우푸, 위엔다, 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에어부산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했다.
봄의 벚꽃과 가을 단풍 등 계절관광 상품은 물론, 다가오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교류와 학생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SIT)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대만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중요한 시장”이라며,“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대만 남부지역 관광객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타이난시여행업협회와‘관광 상호교류 및 지역관광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 타이난국제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여행사를 초청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답사, 문화체험 등을 통해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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