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권고한 시 공공기관 혁신에 대해 중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구조조정 등 일부 혁신안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구체적인 방안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청 4세미나실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발령 시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혁추위는 이날 현재 추진 중인 공공기관 혁신에 대해 중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공기관 혁신을 수혜자인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혁신추진위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속에서도 ‘광주천 쓰레기 줍기’, ‘빛고을 질서지킴이’ 등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경보’ 발생 시 유급휴무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를 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혁신추진위는 행정, 복지, 문화, 예술, 경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속적으로 광주시에 혁신을 권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추진위원으로 위촉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욱준 교수(범정부 업무혁신 자문단 위원)로 부터 정부혁신의 방향성을 듣고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행정구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 등 정부혁신 방향에 광주혁신이 연계돼야 실행력을 증대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성 회복, 혁신성장,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정부혁신 분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혁신 의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주정민 위원장은 “혁신추진위는 큰 틀의 혁신과제에서부터 작은 개선의견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혁신추진위 위원들이 광주혁신을 위해 소명 의식을 갖고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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