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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종자 15만 마리 전북도내 3개 시·군 하천 저수지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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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종자 15만 마리 전북도내 3개 시·군 하천 저수지에 방류

지난 10년동안 150만 마리 방류, 농·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13일 남원시 요천에 은어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가에 따른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자체 생산한 은어 종자 15만 마리를 3개 시·군의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류장소와 방류량은 남원시 요천 5만, 진안군 섬진강에 5만, 임실군 옥정호에 5만 마리 등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 종자는 산란기가 시작되는 지난해 10월에 어미 확보 후 인공종자생산을 통해 약 5개월 간 육성한 5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올해 가을이면 18~20cm까지 성장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어는 맛이 좋은 고급품종으로서 담백하고 육질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나며 영양학적으로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피부 미백과 함께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에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08년부터 ’18년까지 약 150만 마리의 은어종자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해 은어 자원량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금은 농·어업인의 방류희망품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은어 자원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체험, 낚시, 먹거리 등 다양한 산업적 발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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