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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의원 "병원부지 용도변경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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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의원 "병원부지 용도변경 해야"

'중앙병원 경희가야의료원'서 1000상 이상 병상 대학병원급 개원 추진 해

"김해시가 60만의 도시로 성장하는 기로에 섰다면, 삼계동과 장유 소재의 병원부지를 환수(공공용지)를 하던지 아니면 용도변경을 해야합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북부동·생림면·상동면) 의원은 13일 제217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송 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체육시설의 균형 있는 배치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두 의료기관 부지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특히 삼계동에 위치한 백병원 부지는 재단 측에서 토지를 공매로 내놓아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종합의료시설이라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의료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사실상 의료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또는 법인 외에는 다른 소유주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이렇다 보니, 송 의원은 "전임 시장들도 의료시설의 입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現 허성곤 시장도 2017년 1월 16일 김해시민의 의료수요 이탈방지와 질 높은 의료수준을 기대하며 대학병원 또는 특화병원의 유치를 위해 혼신을 기울렸다"고 말했다.

즉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3팀 12명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2여 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그러나 송 의원은 "인천 길병원, 힘찬병원, 소방치유센터 유치노력 등 TF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과 특화병원 유치는 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 중인 제2보험자병원 유치와 대한불교 조계종 동국대학교병원 건립 건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해결과 진행사항이 더디고 실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밝혔다.

해서 송 의원은 "김해시의 노력과는 별도로 현재 보원의료재단 경희의료원교육협력 중앙병원(가칭)경희가야의료원에서 1000상 이상의 병상을 가진 대학병원급의 병원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사업계획이 정상대로 추진되고 실현 된다고 가정하면 김해시의 종합병원 유치라는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송 의원은 "병원 측들의 경영수지 문제로 투자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수년전부터 담당부서에서도 알고 있었지만 특혜와 행정의 신뢰도 차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까지 온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른바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제하에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인제대는 김해시에 종합의료시설의 건립을 목적으로 1996년 12월 삼계동 일대에 3만4139㎡의 부지를 141억 원에 매입했다.

동아대는 1998년 12월 장유2동에 1만695㎡ 부지를 39억 5700만 원에 김해시와 LH로부터 땅을 구입했다.

하지만 두 의료기관에서는 병원 운영 때 경영의 어려움을 들어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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