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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세먼지 취약계층 '장·단기 보호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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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세먼지 취약계층 '장·단기 보호대책' 수립

자연생태관 등 공공시설 무료 개방, 시청·구청 무료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로 살수 및 놀이터 바닥 청소를 추진하고, 나들이 시즌에 대비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전주시는 연일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놀이공간 운영을 포함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에 대한 장·단기 보호대책을 핵심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의 주말과 공휴일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유료로 운영되고 있던 자연생태관 등 공공시설을 해당시기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강당에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갖추기로 했다.

운영 전 해당 시설에 공기청정기와 에어커튼을 설치하는 등 실내공기질 개선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도 병행 실시된다.
아동과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의 집, 노인복지관에 공기청정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폐질환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2월 22일과 3월 1일, 5일, 6일 4차례에 걸쳐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전주시 소각자원센터 대기오염 배출량 20% 감축 △시·구 관할 대기오염배출사업장 운영 단축조정 △비산먼지 발생 건설사업장 공사시간 50%이상 단축·조정 등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6일과 7일에는 이틀간 살수차(8톤) 20대를 투입해 주요간선도로 중심으로 2620여톤의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구청에서 보유중인 산불진화방제차량 5대를 투입해 전주시내 어린이공원 114개소(완산58, 덕진56)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및 바닥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해 맑은공기추진단과 천만그루나무심기단의 2개단으로 구성된 미세먼지대응총괄추진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전주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라북도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관리대책 수립연구 △대기오염측정소 설치(1개소) △노후 경유차량 및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1046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193대)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3107대) 및 마스크(2만1636명) 보급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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