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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디자인 공모’입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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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디자인 공모’입상작 선정

장인수씨의 ‘이사부(異斯夫)의 눈’ 대상

삼척시는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에 따른 입상작으로 7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월 19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31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지난 8일 삼척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외부 전문분야 교수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시상금 1000만 원, 금상은 500만 원, 은상은 각 200만 원, 동상은 각 100만 원이 상장과 함께 지급된다.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사업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심사. ⓒ삼척시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장인수 씨의 ‘이사부(異斯夫)의 눈’은 공모 주제에 부합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및 독창성과 스토리 구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었다.

금상은 보행 목적의 인도교에 박물관 컨셉을 접목해 테마가 있는 디자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이강욱 씨의 ‘CLOUD TUBE–사자다리 박물관’이 선정되었다.

은상은 울릉도와 독도를 상징하는 두 개의 전망대를 디자인한 ‘이사부 하늘교’(최대한, 한수진)와 이사부 장군의 단단한 기백과 검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제시한 ‘바람의 노래’(주현제)가 각각 선정됐다.

동상에는 ‘The Guardian Bridge ; 평화와 수호의 다리’(황성진,박서준)와 ‘帥 : 수’(김진호) 와 ‘ 512년 그 순간부터[512다리(512BRIDGE)]’(김효정) 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총괄한 강병근 심사위원장(건국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은“역사성과 상징성이 있고 실현 가능성과 참신 있는 다양한 디자인 작품이 출품되어 종합적으로 수준 있는 공모전”이라며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임을 감안해 은상과 동상 각 1점씩은 스토리와 아이디어에 비중을 두어 전체 입상작의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제 인도교가 가설되면 이사부 도시 삼척이라는 지역적 랜드마크로 탄생 될 수 있도록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디자인을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에 삼척에서 출품된 2개 작품을 제외한 29개 작품이 서울 등 타 시도에서 출품되어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의 최초 출항지가 삼척시라는 홍보 효과와 전국적으로 삼척시 위상 정립 효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총 6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말부터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내 사업을 착공하고, 2020년 12월 인도교를 완공해 명실상부한 삼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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