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촌여성 "제철 음식 개발 보급" 활발

군 농업기술센터서 우리음식연구회원 봄철 식재료 향토음식교육 실시

ⓒ임실군

전북 임실군 농촌여성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보급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우리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봄철 식재료를 이용한 향토음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구회원 30여명은 전통음식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의 진행으로 봄철에 활력을 주는 봄동, 냉이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실습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조리에 관심이 많은 임실군 농촌여성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보급해 올바른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교육에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연구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 시간도 가졌다.

홍성억 농업기술센터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문화를 배우고,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을 초빙해 올바른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