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현재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부지는 '허허벌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현재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부지는 '허허벌판'

최훈열 전북도의원 "잼버리대회 성공 개최 위해 기반시설 적기 공급" 절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훈열(부안) 의원은 12일, 전라북도의회 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도정질문은 통해 “잼버리 대회가 아직 4년이 남은 것이 아니라 이제 4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전라북도의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이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잼버리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당초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의 공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 완공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시작됐지만, 2017년 시작된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27.7%인 점을 감안한다면, 대회 개최에 맞춰 완공을 위해서는 전북도의 보다 세심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훈열 의원은 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는 전북과 새만금의 발전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전북 현안이지만, 현재 잼버리 대회 부지는 허허벌판에 가깝다면서, 부지매립과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 SOC 조기 확충을 위한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답변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의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무안공항과 양양공항의 사례에서 보듯이 통상적으로 9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할 때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은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그러나, "완공 전이라도 활주로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며, 그 외에 새만금신항만 1단계사업,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등은 정부에서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세계잼버리에 필요한 광역교통망 구축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송 지사는 "세계잼버리 부지는 당초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방식으로 변경해 농식품부가 농지기금을 통해 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한 후 "기재부 협의 등을 통해 5개월을 단축해 개최 1년 전까지는 부지 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