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고로쇠축제에는 포항시승격 70년을 맞이해 포항의 새봄, 새출발을 알리는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한다는 계획.
가수 김연자, 진성 등 인기 있는 대형가수와 더불어 포항의 지역의 가수를 초청해 축하공연을 꾸미며, 시민노래자랑, 체험부대행사와 볼거리. 즐길거리, 토속 먹거리 등 다채롭게 마련해 지역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죽장면에서 전승되어 온 죽장지게상여놀이와 죽장면풍물단, 죽장청소년오케스트라, 죽장색소폰주단, 죽장국악공연 등 지역주민의 폭넓은 참여로 그 풍성함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인 풍물 길놀이, 죽장면의 독특한 전통민속놀이 지게상여 시연과, 청정 명소와 특산품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회를 시작으로 11시 본행사인 개회식, 고로쇠수액 빨리 마시기, 산사과 예쁘게 길게 깎기 대회 등 체험행사와 고로쇠 시음회, 전통 떡메치기, 감자 삶아주기, 오가피, 오미자 시음회 등 체험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열리며, 축하공연은 12시부터 초청가수, 시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로쇠물 뿐만 아니라 죽장의 전통 장류인 된장, 고추장, 산사과, 감자, 가시오가피, 오미자 등 청정 죽장의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더불어 판매한다.
강필순 축제위원장은 “최신형 고로쇠수액정제기를 설치하여 죽장고로쇠수액의 품질을 더 높였다”며 “아울러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따뜻해져 봄나들이에는 가장 좋은 것으로 보이니 많이 찾아오셔서 준비한 축제도 즐기시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특산품도 저렴하게 많이 구입하셔서 지역경제도 활력을 넣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