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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확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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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세먼지 잡는 도시숲 확대 조성한다

2022년까지 1280억 투자, 생활권 주변 도시숲 확대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례 ⓒ전북도

전라북도는 12일,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2년까지 4년간 1,280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도시 숲 확대 조성은, 도심내 우거진 숲과 녹지공간의 미세먼지 흡수․흡착 기능과 폭염완화 기능을 적극 활용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생활권 주변에 해마다 320억원 투자해 도시숲 103ha, 가로수 128㎞, 명상숲 121개교, 마을숲 3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이 증액된 250억을 투입해 지난해말 새롭게 발굴하고 국비를 확보한 '도시 바람길 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에 2019년 ~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하여 숲을 조성한다.

바람길 숲의 특징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를 제공해 도시 내·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해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자하여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도시숲을 조성 할 계획이다.

차단숲은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원과 생활권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나무식재 등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밖에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폐선부지 등 2ha이상 대규모 면적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3개 시·군에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고창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계획으로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행정사항 이행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팔복동 공장주변에 문화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에서는 동산동에서 춘포면 사이에 폐선부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지난해부터 2년에 거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나무식재 등 본격 조성해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히, 오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제 적용이후 사유지의 개발 수요가 증가돼 도시숲의 부족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 우선적으로 도시숲 조성 사업비를 배정해 산림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4개 시·군 유휴지 구석구석에 녹색쌈지숲, 가로수, 명상숲, 전통마을숲 복원 등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전북 만들기는 물론, 도시숲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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