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기 축구 잔치 "메카로 거듭나기를"

17일부터 3일간 김해운동장ㆍ보조구장서 분산해서 열려

제21회 김해시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김해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분산해 열린다.

김해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축구협회 동호인 35개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축구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성 청년부와 장년부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해시장배 축구 대회의 모습. ⓒ김해시 제공.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열기가 더해져 축구 활성화는 물론이고 김해가 축구 메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뿐 아니라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경남여성초청축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른바 김해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 것이다.

또 지난해 제57회 경남도민체전과 29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축구 종목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