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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전북도산하 지방공기업 기관장 첫 인사청문회 개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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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전북도산하 지방공기업 기관장 첫 인사청문회 개최예정

도덕성과 전문성, 업무능력 검증은 물론 '정실,코드인사' 논란 해소될 것

ⓒ 전북도의회

지방자치 부활 이후 처음으로 전북도산하 지방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된다.

전북도의회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가 주관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8일, 전임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 김천환 후보자를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들과 의장이 추천하는 의원 3명 등 총11명으로 인사청문위원들을 구성하고, 자격검증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사청문회가 완료되면 위원장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22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의장이 도지사에게 송부하면 도지사는 최종 경과보고서를 참작해 인사청문 대상자의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북도의회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4여년 만에 처음으로 전북도 산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 5개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기로 전북도와 합의하고 지난 1월 16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의회 정호윤위원장은 “이번 인사검증은 전북개발공사 사장에 걸맞는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인명하기 위한 자리이며, 도덕성과 전문성, 업무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고, 정실인사․코드인사 등의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청문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후보자의 인신공격, 흠집내기가 아니라 인물의 자질과 정책능력 등을 검증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며,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지사의 인사권 오․남용을 견제하고 전북도 산하 공기업 등의 경영합리와 및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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