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 협의회 총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원도 내 유일의 슬로시티 도시이자 회장 도시인 영월군 최명서 군수를 포함한 15개 회원시군 자치단체장, 실무담당자 및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시장 군수 협의회에서 추진할 신규 사업 계획 승인은 물론 슬로시티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발전 방향 제시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2011년 발족해 8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슬로시티의 기본이념 실현 및 한국적인 슬로시티 발전방안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조를 통해 슬로시티의 문화적·사회적 가치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명서 영월군수는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고 15개 회원도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회원 시·군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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