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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숨 좀 쉬자” 충북지역 미세먼지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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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숨 좀 쉬자” 충북지역 미세먼지 대책 ‘절실’

충북도, 민관협의회 개최…환경련, 도·시청앞서 대책 강화 1인 시위

▲청주충북환경련이 7일 충북도청 앞에서 강도높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청주충북환경련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일주일째 연속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대책마련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시민사회단체는 강도 높은 대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7일 도청에서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 20명으로 구성된 ‘충북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관협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관련 대상지역 및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협의하고 그 결과를 충북도 자동차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민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해 강화된 환경기준 달성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앞에서 더욱 강력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방독면을 쓰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환경련은 구체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 제정,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에 충북 포함, 신규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현재9개→28개 예정), 청주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노후 경유차·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확대, 미세먼지 저감원인 도시공원 매입 계획 수립, 청주지역난방공사 2020년 연료전환 약속 이행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련 관계자는 “회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1인 시위는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청주시청과 충북도청 앞에서 진행된다”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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