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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구직자 지역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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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구직자 지역 정착 돕는다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여자 대상 지역 정착 지원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친다.

7일 완주군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111명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공동체 발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이 사업을 추진해 총 111명을 선발했다.

현재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이에 더해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 이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를 실시,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온누리살이협동조합 컨소시엄’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과 컨소시엄은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80시간가량 추진하고, 지역 내 안정적 정착 유도를 위해 참여 청년 간의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추진한다.

기본교육은 전산, 세무, 회계, 법무 및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소양과 직무기술 능력 향상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심화교육은 갈등관리, 자격증취득, 자기계발 등 취업 분야별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취업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해결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시 및 분기별 네트워킹을 실시하고, 소그룹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직장생활과 지역정착의 어려움을 지원한다.

네트워킹 및 멘토링 기간 중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들은 완주의 청년정책인 ‘완주 청년 Jump 프로젝트’를 연계해 ▲청년 쉐어하우스 ▲청년동아리 ▲청년 화요만찬 ▲청년 거점공간 운영 참여 ▲청춘난장 및 청춘 축제 등 다양한 자율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여자 지원사업이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정착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완주군은 2018년 하반기 7개 사업 16억원이 선정돼 62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11개 사업 24억원이 선정돼 111명의 지역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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