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건립지 내 지장물 3동의 철거를 마치는대로 착공해 2020년 5월까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즉 지지부진하던 김해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이 건립되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묘역과 사저 등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지난 한해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곳으로 건립 의미가 크다.
전체 사업비는 138억 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이며 지상 2층, 연면적 3744㎡ 규모로서 ▲현대사 체험 ▲80년대 민주화 체험 ▲시민참여문화 체험 ▲국정 체험 ▲봉하뜰 체험 ▲김해 유명인물 체험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건립지 내 지장물 자진 철거해 주민들과의 마찰도 줄이는 등 보다 화합적인 분위기 속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시공으로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그 어떤 기념관보다 더 나은 시설로 완공하겠다.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공사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하기 위해 준공 10년이 지나 기능이 저하된 △장유스포츠센터 수영장시설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및 보일러 △장유테니스장 바닥 및 편의시설 △김해실내체육관 기계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해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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